제주경찰서는 14일 종업원 명의로 배달된 신용카드를 수령, 현금서비스 등 불법 사용한 임모씨(41.제주시 일도동)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01년 10월 중순께 제주시 일도동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종업원인 허모씨(46) 명의로 배달된 신용카드 1매를 수령, 같은달 하순까지 1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모두 42회에 걸쳐 1670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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