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을 정산해 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옛 고용주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일 정모씨(43)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35분께 서귀포시 소재 모 농장 관리사 숙소 앞에서 퇴직금 1100만원을 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옛 고용주인 김모씨(52)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정씨는 김씨를 찌른 뒤 현장에서 음독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