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 확정
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 확정
  • 김용덕
  • 승인 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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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유물전시관 건립 등 모두 103억 8천만원

올해 제주지역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으로 103억8000여만원이 확정됐다.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서귀포·남제주군)은 2007년도 제주지역 문화재보수정비사업 예산으로 103억8857만원(국비 70억7200만원, 도비 33억1657만원)이 국회문화관광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정비사업을 보면 △김정희 종가 유물 보존, 전시를 위한 ‘추사유물전시관’ 건립비 5억(국비 2억5000만원, 도비 2억5000만원) △퇴락변형가옥정비 등 ‘성읍민속마을 정비’ 사업비 14억2857만원(국비 10억, 도비 4억2857만원) △제주자연유산지구 모니터링 등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정비 사업비 11억 5000만원(국비 8억500만원, 도비 3억4500만원) 등 총 36건 103억8857만원이다.

‘추사유물전시관’은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총 90억원을 투입,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중요민속자료인 성읍민속마을 정비사업에는 국비 10억원, 지방비 4억2800여만원이 투입, 퇴락변형가옥정비 등에 지원된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관련 예산은 제주자연유산지구 모니터링, 훼손지 복구, 노후대피소개축안내판 정비, 한라산 주요식생지 분포조사 등에 예산 11억5000만원(국비 8억500만원, 도비 3억4500만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안덕계곡 상록수임지대의 식생정비, 계곡 절리대 안전진단 및 낙석방지 방안 수립비 1억5000만원, 남제주해안 사람발자국 및 각종 동물 발자국 화석산출지의 동물화석 정밀화석조사비 1억4286만원, 제주 무태장어 서식지의 토지매입비 4억2857만원,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대의 토지매입비 2억8571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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