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ㆍ민원인들에게 혼란 주고 있다"
"동료ㆍ민원인들에게 혼란 주고 있다"
  • 한경훈
  • 승인 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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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이 내부혁신을 위해 매월 개최하고 있는 직원 워크숍에서 이 동사무소 소속 김보경(행정9급) 씨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광범위하게 불리고 있는 ‘주사님’이라는 호칭문화를 들어 “동료간은 물론 민원인에게도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주문해 눈길.

김 씨는 최근 ‘공무원 호칭 문화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한 발표에서 “공무원 계급호칭의 경우 5급 이상은 ‘관’을 붙이는데 비해 6급 이하는 ‘사’에 해당하는 주사ㆍ서기 등으로 불리고 있어 신분차이에 따른 조직 내 위화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공무원 호칭문화는 어떤 식으로든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

그는 특히 “간혹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야!’라고 부르거나, 어린 여직원에게 ‘~양’ 혹은 ‘미스~’ 등으로 호칭하는 것은 불쾌감을 주므로 동료 존중 차원에서 이는 당장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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