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28억 투입ㆍ24개소 대상 실시
서귀포시는 중산간지역 지하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소규모 마을하수도 처리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상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중산간지역의 자연마을 단위로 1일 하수처리용량 50t 이상, 500t 미만의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사업비 128억3800만원을 투입해 마을하수도 및 간이오수처리시설 24개소를 설치ㆍ정비했다.
올해에는 예산 15억400만원을 들여 안덕면 서광동리에 마을하수도를 신규로 설치하고, 대정읍 무릉2리 평지동, 안덕면 서광서리, 표선면 가시리 역지동 등 3개소에 대해서는 하수관거를 분리식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간 균형발전, 지하수 오염방지 및 청정해역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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