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숲속의 문고'가 연중 운영된다.
제주시는 여름 휴가철에만 운영되오던 절물자연휴양림 '숲속의 문고'를 5월부터 연중 상설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옛 강의동에 조성된 '숲속의 문고'는 82.5㎡규모로 8인용 열람용 탁자와 어린이용 테이블 등이 마련돼 있으며 1665권의 어린이 도서와 일반도서 523권 등 총 2285권이 비치돼 있다.
야외에는 정자 2곳과 평상 145개, 탁자 34개, 벤치 41개가 시설돼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산림욕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쌓였던 피로를 풀기 위해 찾아오는 도민 및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을 위해 신간 도서를 구입, 비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3월까지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도민 및 관광객수는 6만780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만5814명보다 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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