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업 경기전망 ‘파란불’
5월 기업 경기전망 ‘파란불’
  • 김용덕
  • 승인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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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ㆍ비제조업 4개월 연속 상승세…내수부진ㆍ경쟁심화ㆍ인력난은 여전

5월 제주지역 기업경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지난 3월 13일부터 25일까지 도내 167개 업체를 대상으로 4월 및 5월 기업업황BSI를 조사한 결과 5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개선, 4개월(1월 48→2월 53→3월 59→4월 62→5월 68)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1로 전달 75보다 6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음식료품제조업이 전달 73에서 103으로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도 67로 전달 61 대비 6p 상승했다. 도소매업(76→88), 기타비제조업(64→79) 등의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매출전망BSI도 전달 67에서 68로 다소 개설될 전망이다. 특히 제조업 매출전망BSI가 전달 85에서 5월 96으로 11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 생산전망BSI는 102로 전달 89보다 13p 상승했고 설비투자전망BSI도 전달(93) 대비 9p 오른 102를 기록했다. 재품재고수준전망BSI는 전달(106)에 비해 4p 오른 110을 기록, 재고 과잉업체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인력사정전망BSI는 전달(94)보다 하락한 90을 기록, 인력부족을 전망한 기업들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업황BSI는 전달 45보다 10p 오른 55를 기록했다. 이는 제조업 업황BSI(69→75) 및 비제조업 업황BSI(43→54)로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이어 5월 채산성의 경우 모두 개선됐다.

한편 제주지역 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7%), 경쟁심화(21%), 인력난, 인건비 상승(15%)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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