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3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5월에는 각종 문화행사, 체육대회, 기념일 등이 너무 많은데, 지사 또는 부지사, 실ㆍ국장 등 누가 참석해야 할지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실ㆍ국별 편중되지 않게 총무과에서 수합, 조정해 나갈 것"을 지시..
김 지사의 이러한 주문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인의 날, 석가탄신일 등 5월 한달간 각종 기념행사가 즐비한데다, 마을에는 경로잔치와 체육대회가 곳곳에서 개최되면서 도 단위 기관장의 참석요청이 잇따르는데 따른 것.
특히 시시콜콜한 마을 단합대회 성격의 행사에까지 직접 도지사 참석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아 도지사의 행사참석을 놓고 강도 높은 ‘교통정리’와 함께 ‘행사구조조정도 절실한 형편.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