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장 양대성)가 ‘FTA와 제주지역 농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제8차 의정포럼을 30일 개최한다.
이번 실시되는 의정포럼은 강경선 제주지역농업발전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최근 타결된 한미FTA협상에서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류가 계절관세 적용으로 인해 최대 피해품목으로 드러나는 등 제주지역 최대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파급영향 등을 분석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 이 자리에선 국회비준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도의회 차원의 합리적 대안모색을 위한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는 강화된 의회기능과 위상에 걸맞게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지역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의회 역량강화 방안의 잉환으로 의정포럼을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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