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협상 타결에 따른 제주농산물의 향후 판로 대책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주말 농협제주본부에서 열려 앞으로 농산물은 생산이 문제가 아니라 유통에 달려 있다는 공통된 의견이 도출.
특히 최근 맞벌이와 독신가정이 증가하면서 종전 대형 포장 선호도가 떨어지고 소포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춘 소포장 개발과 신선편이농산물 출하가 시급하다는 결론.
농협 관계자는 “제주 산지농협에서도 품질균일화, 규모화, 상품화 등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을 출하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정작 농가 자신을 제대로 하지 않고 당국과 소비자에게만 잘못을 돌리는 구태는 버려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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