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맑고 건조…일시적 고온현상
가정의 달 5월은 맑은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순께 일시적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5월 한달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고온현상이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기온은 평년 수준인 12~19도보다 높겠고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내다보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으며 일시적인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한두 차례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에는 기압골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이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고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일시적인 고온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7월에는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강수량은 평년(154∼345㎜)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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