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스윙의 오류와 교정-비거리 짧을 때(1)
[110] 스윙의 오류와 교정-비거리 짧을 때(1)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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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이 건장하고 힘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도 비거리가 짧은 경우도 많고, 반면에 왜소하고 약한 사람들이 볼의 비거리가 아주 긴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미국 PGA 투어프로인 찰스 하웰 3세는 체격은 왜소하지만 장타자에 속하는 골프로써, 그의 스윙을 분석해보면, 뛰어난 유연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의 몸은 용수철처럼 상체와 하체를 꼬아주었다가 다시 힘차게 풀어주는 것이다.

비거리는 바로 이처럼 기술에서 늘려줄 수 있다. 그런 다음 중요한 요소가 근력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첫번째로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들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우선, 백스윙시 하체의 회전을 최소화 해주는 것이다.

오른쪽 무릎이 펴지거나 밖으로 밀려나가지 않게 단단히 어드레스때의 무릎의 굽힘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왼쪽 무릎이 오른쪽으로 약간만 이동시켜 주면 체중이 백스윙때 오른쪽으로 옮겨질 것이다.

그런 다음 상체의 회전은 등이 목표를 향하도록 최대한 90도 이상 틀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유연한 어깨회전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요소 중의 하나임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손목의 코킹을 제대로 해줘야 만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코킹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니시가 나오지 않게 되는데, ‘나는 왜 프로처럼 멋진 피니시가 나오지 않는 걸까? ’ 고민하는 초보 골퍼라면 무조건 코킹 동작을 제대로 익혀서 스윙을 해보길 바란다.

그렇지 않고 억지로 임팩트 후에 피니시를 프로처럼 해보지만 어색하기 짝이 없게 된다.

물론 코킹 없이 샷을 해도 연습장에서 7번 아이언의 비거리가 150야드 날아가기도 한다.

그것은 순전히 팔의 힘으로 샷을 하기 때문인데, 비거리를 늘리려면, 정확한 코킹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하겠다.

코킹없는 탑스윙은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되지 않으며, 피니시도 마찬가지가 된다.

탑스윙에서 왼팔꿈치가 접히면, 피니시에서도 오른 팔꿈치가 접히며, 올바른 코킹이 되면 탑스윙에서 왼손목이 90도를 이루고, 피니시에서 오른손목이 코킹 형태가 된다.

이렇게 되어야만 멋진 피니시가 나오게 될 것이다.

아울러 코킹으로 인하여 스윙아크가 커지며, 따라서 임팩트 강도가 강해지게 된다.

큰 회전반경으로 인해 회전력이 커져서 임팩트 후 회전력에 의해 멋진 피니시가 나오는 것이다.

코킹이 잘 안될 때는 짧게 잡고 연습하되, 코킹이 되기 시작하면, 그립을 바로 잡고 샷을 해본다.

짧게 잡았을 때는 코킹이 되는데, 제대로 그립을 잡았을 때, 왼손목이 꺾이거나 왼 팔꿈치가 접히면, 그것은 바로 근력부족이라고 하겠으며, 따라서 반드시 근력단련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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