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투자 유치단 속속 구성돼
마을투자 유치단 속속 구성돼
  • 한경훈
  • 승인 200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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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례1리 등 7개 마을 현재 구성 준비중

서귀포시 관내 마을투자유치단 구성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역경제 활력화의 일환으로 공동목장 등 활용 가능한 토지를 보유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투자유치단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개별 마을이 자율적으로 투자유치단을 구성,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지역발전을 보다 앞당겨보자는 것이다.

마을투자유치단이 구성될 경우 투자유치 시 해당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역주민이 투자유치에 나서면 외부자본 유입과 개발과정에서 사업자와 주민 간 최소화할 수 있어 민자유치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기대된다.

서귀포시가 마을투자유치단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성산읍 수산1리, 안덕면 화순리와 서광서리마을, 대천동 도순마을 등 4개마을이 투자유치단 구성을 완료했다.

남원읍 신례1리, 위미2ㆍ3리, 수망리, 표선면 가시리, 중문동 대포마을ㆍ하원마을 등 7개마을은 투자유치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마을투자유치단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팀을 구성, 토지이용 등 각종 현황자료 제공, 상담, 행정절차 안내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마을투자유치단 운영예산을 확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투자유치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3월2일 마을투자유치단 구성을 위한 1차 워크샵을 개최한 데 이어 27일에는 2차 워크샵을 개최, 그동안의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대책에 대해 토론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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