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이 '곶자왈 정기예금' 출시에 이어 '곶자왈사랑카드'를 발매했다.
제주은행 '곶자왈사랑카드'는 현금이 없는 경우 신용카드로 곶자왈기부금을 우선 납부하고 나중에 본인 의사에 따라 일시상환 또는 분할 납부 방식을 채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납부 기간도 본인 의사에 따라 최장 18개월까지 분할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납부된 기부금은 곶자왈 공유화 재단 계좌에 즉시 이체된다. 또 카드 개인 및 법인회원들이 사용한 금액의 0.1%는 곶자왈환경기금으로 매년 출연된다.
'곶자왈사랑카드' 회원 가입을 희망자나 단체는 가까운 제주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곶자왈한평사기' 범도민 운동은 2016년까지 10년 동안 사유 곶자왈 2000만평의 10% 수준인 200만평 매입을 목표로 추진, 약 700억원 규모의 사업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