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서장 한영수)는 26일 축사시설 화재예방 및 출동태세 확립대책을 마련,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축사시설에 대한 위치정보 등을 공유해 평소 화재예방에 원활을 기하고, 화재 발생시 한발 앞선 현장 대응으로 축산 농가들의 피해를 최대한 감소시킬 방침이다.
서부소방서 관내에서는 최근 5년간 15건의 축사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7억3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내 축사시설은 돈(돼지)사 237곳, 우(소)사 59곳, 계(닭)사 22곳, 마(말)사 10곳 등 모두 328곳으로, 도내 축사시설의 60% 이상 집중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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