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가 2005년에 이어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귀포보건소는 2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07년도 전국 모자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운영, 불임부부 지원,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지원, 출산장려 지원 등 지난해 모자보건사업 전반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서귀포보건소는 2005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저출산 대응기반 구축 및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수행이 기대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임신ㆍ출산을 원하는 32가정에 시험관아기 시술비를 지원, 이 가운데 50%의 임신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 출산 17가정에 대한 산모ㆍ신생아 도우미를 파견했고, 142명에게 출산장려금 4260만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에서 출산, 영유아 건강관리에 역점을 두는 등 모자보건사업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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