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고사리축제 개최
한라산 고사리축제 개최
  • 한경훈
  • 승인 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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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이틀간 남원 수망리 남조로변서

제13회 한라산고사리축제가 오는 28~29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열린다.

한라산고사리축제위원회(위원장 장건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고사리축제에 ‘꼬돌 꼬돌 돋아나는 청정 들녘에서 고사리와 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사리 겪기대회, 소망기원 꿩 날리기, 고사리요리경연대회 등 주행사 외에도 물영아리 오름등반, 건강달리기, 말사랑 싸움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물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고사리축제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기원하고,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고사리장사 선발(씨름)대회, 읍면동대항 줄다리기 대회, 노래자랑 등도 함께 열린다.

부대행사로 지역 농수축특산물 직거래 장터, 전통음식 및 떡류 시식코너, 고사리 시식 및 체험장 등도 운영된다.


올해로 13해째를 맞는 고사리축제는 청정들녘에서 자생하는 고사리를 소재로 한 지역의 대표적 봄철 자연체험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의 준비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봄 자연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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