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환승객 제주관광 유인 밝다
공항 환승객 제주관광 유인 밝다
  • 김용덕
  • 승인 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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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용료 면제…7월 본격 시행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이용 환승객들의 제주관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에서 제주와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의 주변지역 관광시 공항이용료를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항시설관리규칙’을 마련하고 이르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제주도에서 환승객을 대상으로 1박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공항이용료 1만2000원의 면제가 절실하다는 요청과 한국공항공사제주본부의 적극적인 건의 등 대중앙 절충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건교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체류시간 24시간 이내 면제를 골프와 카지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소 36시간으로 확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 이를 절출하고 있다.

공항이용료 면제는 제주공항을 이용, 중국과 타이완을 연결하는 환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관광과 카지노관광 등 1박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중국과 타이완 항공사를 비롯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타이완에서 중국 환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투어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이용객은 이달 25일 현재 17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공항 이용 환승객은 15만여명으로 중국에서 타이완 환승객이 7만5000여명, 타이완에서 중국 환승객은 8만5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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