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어린이 살해 피의자 송 모씨 '누구?'
양 어린이 살해 피의자 송 모씨 '누구?'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7.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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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찰에 의해 잡힌 피의자 송 씨는 1997년 어린이 납치 미수로 수감생활을 하다 2004년 청송교도소에서 출감한 후 제주에 내려와 서귀포시 서홍동에 주소를 두고 생활해 온 떠돌이인데다 납치 미수 등 22차례의 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나타났다.

송 씨는 이곳 저곳을 떠돌며 고물수집과 공사판 막노동을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하다 돈이 떨어지자 지난해 12월 동생이 사는 과수원 관리사 뒷편에 가건물을 짓고 홀로 생활해 왔다.

지승 양의 사체가 발견된 곳은 바로 이 가건물 옆에 있던 쓰레기 더미 속이었다.

피의자는 평소 동생 가족은 물론 이웃과도 왕래를 하지 않는 폐쇄적인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사 맞은편에 있는 카센터 직원들도 송 씨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였다.

송 씨는 특히 3세 남아 납치 미수 등 22차례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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