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무원, 집에서도 행정결재
도 공무원, 집에서도 행정결재
  • 임창준
  • 승인 20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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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는 근무시간내에 행정기관에서만 가능했던 업무처리가 '정부 원격근무 지원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업무의 향상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제주도 지식산업국(국장 주복원)에 따르면 그동안 행정기관 내에서만 가능했던 전자결재를 출장이나 재택 등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에서든 업무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정부 원격근무 지원시스템(GVPN : Government Virtual Private Network)을 구축, 4월말까지 시험 운영한 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외부에서 접속시에 나타날 수 있는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자료유출 방지시스템'을 도입, 내부 자료의 다운로드, 인쇄, 화면복사 기능 등 내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고, 지난 4월 20일에는 본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하여 프로그램 이용방법 등과 병행해 보안교육을 추가로 실시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자료유출방지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용실태 등 추이를 분석하고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유비쿼터스 행정환경에 걸맞게 전자문서 시스템 외에 다른 내부행정 시스템도 접속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본격 실시되면 주 5일제 실시 및 개인사정으로 근무시간내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과 재택 및 출장자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개선과 행정업무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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