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위폐 '감소'
제주지역 위폐 '감소'
  • 김용덕
  • 승인 20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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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21장 발견…전년동기비 16% ↓

올들어 위조지폐 발생량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25일 밝힌 ‘2007년 1분기 중 도내 위조지폐 발견현황 및 특징’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견된 위폐는 21장으로 전년동기(25장) 대비 16% 감소했다.

이는 구 5000원권의 지속적인 회수 및 폐기와 새 1만원권 발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위폐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14장으로 전체 위폐의 66.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7.6% 준 것이다. 1만원권은 7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장 줄었다.

도내 위조지폐의 발견 경로는 한은제주본부가 금융기관이 입금한 지폐를 정사과정에서 발견한 18장, 금융기관 발견 3장으로 도내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폐 비율은 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은제주본부 관계자는 “도내에서 발견된 위폐는 관광객 등을 통해 타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도내에서 2006년이후 개인이 발견한 사례가 없어 위폐에 대한 도민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중 도내에서 발견된 위폐 발생량은 전국 발생량 4214장의 0.5%로 2005년 0.5%, 2004년 0.4%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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