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천체테마파크사업 착공
제주시, 천체테마파크사업 착공
  • 진기철
  • 승인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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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역 야간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제주시 천체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됐다.

제주시는 우주를 소재로 한 천체테마야간관광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 오등동 산천단 유원지 내 3만3637㎡의 부지에 연면적 4328㎡규모로 조성되는 천체테마파크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140억원이 투입된다.

천체테마파크에는 120명이 한번에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지름 18m의 돔으로 이뤄진 천체투영실이 시설된다.

또 100석 규모의 4D입체영상관람실 2동과 함께 600m/m 반사망원경을 갖춘 관측실, 세미나실, 특수조명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야외전시 및 부대시설로 태양계놀이시설과 실물모형의 로켓, 해시계 광장, 이벤트 광장, 기념품 판매점 등 갖가지 야외전시 및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제주시 관계자는 “천체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연 30만명이상의 관광객과 학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 체험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제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시는 천체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약 2년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기간을 가진데 이어 국내.외 유사시설 견학과 함께 10여차례의 자문회의와 보고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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