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감귤수출도 시장다변화 기여
농협제주본부의 특수시책인 ‘Jeju NH 감귤테마 팜’이 감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농촌 새농협 우수실천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함덕농협의 '냉동감귤 수출'도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중 전국 농협에서 발굴된 371건의 실천사례중 '새농촌 새농협운동 우수실천사례'로 제주지역에서 2건이 선정됐다.
제주본부의 'Jeju NH 감귤테마 팜'은 감귤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회원들에게 계절별로 감귤이 영글어 가는 모습을 이메일로 전송해주고 제주 방문시 감귤수확체험, 숙박시설, 렌트카 할인 혜택과 함께 수확된 감귤은 택배를 통해 보내주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된 'Jeju NH 감귤테마 팜'은 현재 회원 1000명을 목표로 5000평 규모의 감귤원에 1500그루의 감귤나무를 그루당 6만원에 분양, 현재 500그루가 분양됐다.
함덕농협의 '냉동감귤 수출'은 국내에서 선호도가 낮은 대과를 냉동상태로 일본에 수출함으로써 생과위주의 제주감귤수출 시장 다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덕농협은 올 여름 해동에 따른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 수출물량을 2000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조합 자립기반 구축, 농산물 유통 개선, 농업인 실익증진 등에 효과가 크다고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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