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도교육청에 지방교육 혁신, 분권이양, 교원복지를 담당하는 '혁신.복지담당기구'가 설치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의 국정개혁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방의 변화와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장으로 3개팀 13명 규모 이내로 이 기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기구의 설치는 중앙정부차원에서 지방분권과 정부혁신, 교육복지종합계획 등에 관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행을 위한 과제 발굴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온 것과 틀을 같이 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 수행을 위해 '혁신.복지 담당관' 아래 3개팀을 두게 된다.
혁신기획팀은 자기혁신 업무를 기획.조정.평가하는 기능과 자체 업무혁신.조직문화.민원 서비스 개선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분권.이양팀은 지방분권 및 교육자율화 계획수립을 비롯 과제추진, 지방교육행정체제혁신, 지역균형발전 업무를 맡게 되고 교육복지지원팀은 지역의 교육복지정책 총괄.기획.조정.평가 및 교육복지 관련 민.관 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고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