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올 들어 처음으로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도 질병관리본부는 하천변이나 물웅덩이, 가축사육장, 대형건물 지하정화조, 하수구 등의 취약시설에 대해 유충구제 등 방역소독을 강화해 나기로 했다.
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영.유아 등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반드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밤시간과 새벽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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