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체납액 징수팀 운영키로
제주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70억원에 육박함에 따라 지난 3월 자동차과태료징수팀을 구성한데 이어 전체 과목에 대해 체납액 징수팀을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4월 현재 제주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69억5600만원으로 지중 과태료 및 범칙금이 58억4400만원으로 전체 84%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수수료수입 3억9200만원, 사용료수입 2억3500만원, 재산임대수입 1억5600만원, 기타 3억2900만원 등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및 압류조치를 강화하고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관리카드 작성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를 통한 체납액 안내서비스 확대하는 한편 인허가 등 민원관련부서 전직원 컴퓨터에 ‘체납액 있는지 확인하세요’라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연도폐쇄기간인 지난 1~2월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5억79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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