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0일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이모씨(20.여)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제주시 일도동 소재 양모씨(47)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뒤 물건을 고르는 척 하다가 양씨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진열장 위에 있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27만원 상당의 귀금속 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씨는 지난달 22일에도 금은방을 돌며 5차례에 걸쳐 53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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