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밭작물 재배농가들의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보조지 지원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제주시는 밭작물의 기계화 촉진과 인력부족을 해소해 주기 위해 올 들어 현재까지 소형농기계 구입비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866대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경운기, 관리기, 파종기, 굴취기 등 소형농기계와 트랙터 부속작업기 등 500만원 이하 기종에 한해 200만원까지 보조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편성된 6억원의 예산(보조 3억원, 자담 3억원)을 투입, 우선 300대에 대한 구입비를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566대에 대해서는 추가 사업비가 확보되는대로 지원해 줄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8억400만원(보조 4억200만원)을 투입, 420대의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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