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동장 양행수)이 특수시책으로 민원인의 생활불편사항을 적극 처리해 주는 ‘친절도우미 드리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트리플 서비스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건의사항의 원활한 수렴을 위한 것으로 ‘부르미(Call)', '도우미(Guide)', '드르미(Counsel)' 등의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부르미)' 서비스는 동사무소를 찾은 거동불편자나 노약자들을 자택까지 안전하게 수송해 주고 있다.

‘도우미’ 서비스는 동사무소 내에 친절도우미 창구를 마련, 방문객이 민원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드르미’ 서비스는 민원인들의 생활불편, 건의사항 등을 상담해 행정에 반영ㆍ해결해 주는 것이다.

이 서비스운동에는 동직원 뿐만 아니라 관내 15개 자생단체 회원들도 동참,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시대의 구심체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동홍동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동행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