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777억 전년동기대비 14.2% 상승
제주도의 올 1분기 세입액이 전년동기 680억 대비 14.2% 증가한 777억원으로 집계, 목표달성 청신호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세목별 세입액을 보면 △취득세 208억원 4.2% 증가 △등록세 168억원 5.8% 감소 △레저세 67억 10.1% 감소 △주민세 52억 78.4% 증가 △자동차세 16억 95.5% 증가 △담배소비세 69억원 68.9% 증가 등이다.
도는 전반적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입이 증가한 것은 도민들의 납세의식 변화와 함께 자동차세 연납제, 카드납부 및 인터넷 지로납부 등 편리한 납세제도 운영 등 자진납부 풍토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는 올해 세입목표 418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 세입관리 및 징수대책 다각화와 함께 자진납세 풍토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고질체납자의 경우 끝까지 추적하기 위한 ‘체납세 특별정리팀’을 운영하는 등 올해를 ‘체납액 감소추세 전환의 원년’으로 설정, 오는 5월까지 체납액을 일제정리, 이를 바탕으로 내년 2월말까지 도 본청(60억)과 2개의 행정시 체납액(74억) 등 총 134억원을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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