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고령친화산업 육성 제기
제주형 고령친화산업 육성 제기
  • 김용덕
  • 승인 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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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제주본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필요

제주형 은퇴자 마을 등 고령친화산업을 집중 육성, 제주의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제주본부는 16일 ‘제주지역의 고령친화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향후 FTA 확대 등으로 농수축산업 위주의 제주경제가 점점 더 취약해질 우려가 높다는 점을 감안, 고령친화산업을 지역경제의 차세대 발전동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는 이런 인구고령화를 기회로 활용, 고령친화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을 파악됐다.

한은제주본부는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장수의 섬 이미지 등 도시 은퇴자들을 유치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조건을 확보하고 있어 정부의 고령친화산업 육성전략을 선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은 현재 제주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1차산업, 의료, 교육, 관광 등 핵심산업 발전방안과 연계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제주본부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은퇴자마을 조성과 의료기반 조성 등 기반조성이 제일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2단계로 한중일 고령층을 위한 관광패키지 상품 개발 등 G양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체험형 상품 개발과 3단계로 노화방지연구소 설립, 최첨단 의료단지 조성, 고령친화관련 IT산업 육성 등의 기본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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