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선적 선영호, 일본에 피랍
서귀선적 선영호, 일본에 피랍
  • 진기철
  • 승인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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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7시40분께 서귀선적 연승어선 선영호(29t)가 서귀포 남동쪽 296km해상에서 조업중 일본 순시선에 나포됐다고 15일 밝혔다.

피랍된 선영호에는 선장 김용웅씨(38.서귀포시 성산읍) 등 9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으며 일본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을 하던 중 조업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혐의로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영호는 이날 오전 일본 고도 열도 도미해항에 입항,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영호의 정확한 피랍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피랍 어민들의 보호를 일본 측에 요구했다.

한편 선영호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0분께 서귀포항을 출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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