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보육시설 9곳 선정…총 33곳
제주시는 세대간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보육시설과 경로당 간 결연사업을 확대 운영 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과 영유아 결연사업’은 보육시설에서는 노인들을 초대해 재롱잔치, 종이접기 등 노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당에서는 예절교육과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어버이날을 전후 해 연 2차례 실시된다.
현재 ‘어르신과 영유아 결연사업’에는 지난 2005년 보육시설 10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15곳 등 25곳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 해 결연을 희망하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9곳을 추가로 선정, 33곳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영유아들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등 한 시대를 공유하는 세대간에 돈독한 관계를 유지,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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