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가 올해 초부터 판매 시작한 ‘우리 농산물 사랑예금’이 판매 3개월이 채 안돼 가입액이 3866억원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우리농산물 판매예금 실적 평가결과 전국 16개 지역본부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결과 제주농협은 우수조합 사무소표창 2개소, 직원표창 5명, 시상금 80만원과 고객사은용 시상품을 10개 사무소가 수상하게 된다.
이 예금에 가입한 기간에는 농협e쇼핑 인터넷몰(shopping.nonghyup.com)에서 농산물 우대 품목을 5~14%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 세금우대종합저축이나 생계형비과세저축, 세금우대예탁금 등 절세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금리는 지역농협에 따라 개별 적용된다.
농협은 이 달 말까지 예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140명을 별도 추첨, PDP TV와 대형냉장고, 김치냉장고, 디지털카메라, 스팀다리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농협이 가진 장점인 농산물 판매를 금융상품과 연계시켜 고객서비스를 다양화했다”며 “농협e쇼핑과 전략적 제휴 관계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우리농산물사랑예금은 농협e쇼핑과 제휴해 우리농산물 할인구매혜택을 제공함으로서 우리농산물홍보 및 판매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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