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종별 문제점 개발, 대응책 마련
제주도는 한미FTA타결에 따른 축산분야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종별 문제점을 파악, 개선책을 마련해 미국 수입 축산물이 들어와도 겁 안나는 제주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이달말까지 사업소, 행정시, 생산자단체, 유관기관에 대해 문제점 중심의 의견을 제출, 이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다음달 5일까지 문제점 중심에서 대안 및 제도개선 중심대책안을 작성, 15일까지 축산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해 특별대책위원회 테스크포스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그동안 특대위 축산분야에서 제기된 △제주만의 특성을 살린 국내산+희소성+청정성을 살린 축산물 생산으로 미국 축산물 겁 안나는 제주축산물 생산 △HACCP-FCG모형 업그레이드 △제주흑우 마릿수 확대 △축종별 차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브랜드화 △감귤이용 기능성 축산물 브랜드 활성화(귤먹은 도새기, 참맛귤 한우, 참맛귤닭고기, 참맛듈독새기) △생산이력제 등 홍보분야 예산 강화 △돼지고기 대일수출 재개 및 육가공공장 인센티브 지원 강화 △축산분뇨 효율적 처리방안 강구 △축산물 2차 가공품 수출 및 고부가가치 방안 강구 등을 수렴, 이를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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