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 진흥원, 제주말 130마리 제주목마장에 방목
영주10경의 하나인 고수목마(高藪牧馬)가 재현된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말(천연기념물 제347호) 130마리를 제주목마장에 방목, 관광객과 도민에게 고수목마를 재현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방목지를 찾는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억4500만원을 투자, 주차시설 3320㎡(일시주차 110분)과 벤치 등 내방객의 쉼터를 조성했다.
또 제주마 전체를 2 개의 그룹으로 묶어 방목함으로써 5.16도로 양방향에서 방목풍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마는 현재 축산진흥원에 160마리중 성마와 육성마 130마리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목마장으로 이동, 방목하게 된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목마장에서 관리되는 70여마리의 자마가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산된 자마들은 문화재 반출 절차 이행후 12월경에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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