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중정로 거리공연이 지난 7일 성공적인 출발을 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두 번째 거리공연인 오는 14일에는 게릴라콘서트, 동아리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특히 공군사관학교 군악대(50명) 및 의장대(40명)이 특별출연,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중정로 일대를 군악의 향기로 수놓은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도 다채로워 러블리서귀포, 전시 및 설치 미술, 사진촬영, 브랜드터치포인트, 행복 낙서판 등 20여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거리공연이 지역상가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매 공연 후에 상가발전협의회와 정례적인 간담회를 갖고 공연의 지속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