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재선거 '양자 대결'
표선면 재선거 '양자 대결'
  • 한경훈
  • 승인 20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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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제29선거구(표선면) 재선거 선거전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이번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기호1번 김승권 후보(58)와 무소속 기호6번 김도웅(41)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12일 후보들은 오일장 등지를 찾아 공약을 밝히며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김승권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감귤 등 1차산업 위기극복 등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김도웅 후보는 젊은 패기와 사회단체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감귤산업 보호 대책마련 등에 주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권 후보는 ‘준비된 일꾼! 참신한 행정전문가’를 슬로건으로 △중산간지역 적합 프로젝트사업 유치 및 개발 △감귤ㆍ밭농사ㆍ축산업ㆍ수산업 등 1차산업의 위기극복 대책 마련 △농촌교육 문제해결 △1ㆍ3차산업 연계 관광산업의 활성화 △제2공항 유치 △표선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실천 등을 약속하고 있다.

김도웅 후보는 ‘배우면서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감귤산업의 보호대책 마련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해양ㆍ수산분야 적극 육성 △표선면을 스포츠메카로 조성 △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및 여성ㆍ육아ㆍ청소년관련 복지정책 강화 등을 공약하고 있다.

한편 김승권 후보는 표선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에 투신, 표선면장, 남제주군 감귤특작과장, 제주시 봉개동장 등을 지냈다.

을 지냈고 김도웅 후보는 제주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사)표선청년회의소 회장, (사)제주지구 JC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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