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조기 굴비' 개발
추자도 '참조기 굴비' 개발
  • 진기철
  • 승인 2007.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명품화 브랜드 사업 추진키로

추자도 '참조기 굴비'가 지역 명품 브랜드로 개발된다.

제주시 추자면은 오는 2011년까지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추자도 참조기 굴비' 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추자도 참조기 굴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상품도안.캐릭터개발에 착수, 단일화된 상표의 굴비를 유통시켜, 소비자의 신뢰도 및 상품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까지 15억원을 투입, 참조기 굴비의 위생적인 생산라인구축을 위한 가공공장현대화시설을 갖추고 TV홈쇼핑 및 대형백화점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판매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8~2010년에는 새로운 위판시설과 위생가공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수산물유통구조개선.직판장개설 등을 추진하는 한편 FCS(도지사품질보증),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명품브랜드 인정마크 등 품질인증을 통해 영광굴비 못지 않은 대표적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2011년에는 사업투자효과.지역경제파급효과.사회문화적효과 등을 분석,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굴비시장을 돌파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선 추자면장과 박문헌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우리홈쇼핑과 방송 판매를 합의한 상태"라며 "추자도 참조기 굴비를 세계 일류상품으로 발전시키는 등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건강웰빙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