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한미FTA체결에 따른 감귤산업 지원대책으로 오는 2017년까지 대표 브랜드 경영체 2~3개소를 집중 육성,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11일 중장기적으로 감귤 대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마케팅 능력을 제고함은 물론 전업농 육성 및 생산․재배기술을 혁신,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당도가 높은 감귤생산을 위해 높은 이랑재배와 다공질필름재배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농림부는 경쟁력이 낮은 과원폐원시 폐원작업비 지원 및 감귤 묘목 생산자 단체에 우량묘목 묘포장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오렌지 수입 급증에 따른 단기간 제주감귤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소득감소분에 대한 직불금 지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