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탁파 조직폭력배 무더기 검거
유탁파 조직폭력배 무더기 검거
  • 진기철
  • 승인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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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구속ㆍ23명 입건…살해음모혐의

제주경찰서는 11일 동료가 흉기에 찔린데 불만을 품고 상대 폭력조직원을 살해하려한 속칭 '유탁파' 조직폭력배 진모씨(34) 등 8명을 조직의 존속.유지를 위한 살인예비음모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지난 2005년 11월14일 같은 조직원 김모씨(33)가 속칭 '산지파'조직폭력배 이모씨(26) 등 5명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자, 이를 보복하기 위해 상대 조직원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를 두 조직간의 싸움은 같은달 22일께 후배 조직원의 잘못을 인정한 산지파 조직원 서모씨(34)가 새끼 손가락을 잘라 보내며 화해를 요청하면서 무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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