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안어선 61척 감척키로
제주시, 연안어선 61척 감척키로
  • 진기철
  • 승인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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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 투입…내달 1일 사업자 결정

제주시는 어업생산성 향상과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8억1300만원을 투입, 연안어선 61척을 감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연안선망, 연안자망, 연안통발, 연안복합 등 4개 업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1일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자격은 입찰공고일인 10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간 본인명의로 어선을 소유하면서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선령 6년 이상인 어선 소유자로 제한된다.

최근 10년 이내에 어선감척을 한 사실이 있거나 과거 어선감척대상자로 선정됐다가 감척을 포기한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어선 소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척사업자에게는 입찰을 통해 결정된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에 대한 잔존가치평가액을 합한 금액이 어선감척보상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제주시는 2005년과 지난해 56억8100만원을 투입, 어선 128척을 감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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