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개량벌통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재래식 벌통의 문제점을 개선한 2단계상 개량벌통을 보급하는 것으로 벌통이동 및 채밀과정에서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5200만원을 투입해 700군의 개량벌통을 보급할 계획이다. 참여농가 신청접수 결과, 신청물량이 당초 계획사업량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100군 이상 전업규모의 농가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처음 개량벌통 보급사업을 추진, 사업비 5200만원을 들여 27농가에 694군의 개량벌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