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45건 접수…주로 유아ㆍ어린이
가정과 차량의 문갇힘 사고로 119에 구조를 요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문갇힘 구조 신고 건수는 제주소방서 관내서만 모두 145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3건보다 52건(55%)이 증가한 것이다.
119 민생봉사대는 집안과 차량에 유아나 어린이가 갇힌 사고 55건 및 단순 문 개방 32건, 동물안전조치 23건, 승강기 개방 12건, 기타 사고 7건을 해결했다.
그러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갇힘 사고 등도 119에 출동을 요청하는 일이 적잖은 것으로 알려져 신중한 신고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소방서는 119가 현지 출동했으나 이미 해결돼 돌아온 건수가 37건에 이른다며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고만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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