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FTA 협상장 5차례나 찾아다니며 대표단 뭘 했나"
"한ㆍ미 FTA 협상장 5차례나 찾아다니며 대표단 뭘 했나"
  • 임창준
  • 승인 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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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이 한·미 FTA협상과정에서 제주감귤의 실상을 제대로 인식시키지 못한 것은 '협상전문가'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제주를 대표할 협상전문가를 양성하라"고 촉구.

경실련은 9일 성명을 통해 "도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도니  FTA대책위원회 대표단이 한·미 FTA 협상 때마다 다섯 차례에 걸쳐 미국, 서울 등지의 협상장을 쫓아다니며 일궈낸 결과가 고작 이것이냐"며 "제주감귤의 민감성을 설득했다고 하는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 대표단들이 누구를 만나 무엇을 전달했으며, 무슨 일을 했느냐"며 방문일지 공개를 요구.

경실련은 "전략도 없고 차선의 치밀한 대책도 없이 무작정 협상장을 쫓아다닌 꼴이 되고 말았다"며 "한마디로 명분을 찾기 위해 ‘감성적 대응’으로 일관하다 이 같은 치욕적인 결과를 낳은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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