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곶자왈 공유화를 위한 재단법인 출범식에는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자연환경국민신탁 문국현 이사장(유한킴벌리 사장) 등 350여명이 참석해 곶자왈 공유화 기금 신탁과 곶자왈 공유화를 위한 참여행사(동참엽서 서명 투입) 등을 실시했다.
곶자왈 공유화재단은 앞으로 곶자왈 매입 업무와 일반 사무 등을 처리하기 위한 사무국을 재단에 설치해 본격적인 곶자왈 보전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 1월 민.관 공동으로 곶자왈 한평사기 운동에 따른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제주 트러스트 법인설립을 위한 정관 및 곶자왈 공유화 10개년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제주도는 전체 곶자왈 가운데 사유곶자왈 66㎢의 10%인 6.6㎢를 올해부터 2016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매입하는 '곶자왈 한평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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