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예산 38억1300만원 투입
서귀포시는 연안어선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비 38억1300만원을 투입해 어선 61척 감척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감척 대상 업종은 연안선망, 연안자망, 연안통발, 연안복합어업 등으로 확정됐다. 낚시어선, 양식장 관리선으로 전용으로 사용되는 어선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선령이 6년 이상 어선 소유자로 최근 2년간 본인 명의로 있어야 하고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어야 가능하다.
감척 지원금은 폐업지원금과 어선에 대한 잔존가치를 감정평가한 금액을 합해 지급된다. 폐업지원금은 톤급별 어선 규모에 따라 18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어선감척 사업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받는다.
지난해 서귀포시 어선 감척사업에는 254척이 신청한 가운데 103척(40억6000만원)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2008년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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