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대학에 따르면 현재 제주대에는 18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63명, 2005년 95명, 2006년도에는 134명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제주대생들의 언어연수, 우수신입생 연수, 해외문화체험, 해외 인턴쉽 등의 목적으로 외국에 나간 학생들도 급증하고 있다. 2004년 374명에서 2005년 640명, 2006년 670명 등으로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2007년도에도 44명의 외국대학 파견 교류 수학생을 선발하는 등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고 총장은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과 공동교육프로그램 추진과 미주 지역의 유수대학들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8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고 총장은 조지 메이슨 대학을 방문하는 이외에도 대학 발전기금 모금 기반 조성을 위한 워싱턴 및 뉴욕 제주교민, 제주출신 기업인 및 학계인사 등과 접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대는 2004년 이후 일반협정 9개국 27개 대학, 복수학위협정 5개국 10개 대학, 학생교류협정 5개국 12개 대학, 자비어학연수생 수용협정 1개국 1개 대학, 장학급지원협정 1개국, 1개 대학, 공자학원 설립 합동 실행 합의서 1개국 1개 대학, 학술교류협의 양해각서 1개국 1개 대학, ELI(English Language Institute)프로그램 협정 1개국 1개 대학, 학사학위 패스웨이 프로그램 협정 1개국 1개 대학, 인문학석사학위과정 협정 1개국 1개 대학 등 총 9개국 28개 대학 56건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칠레 등 신규 교류 국가 확대, 미주지역 대학(보스턴 Suffolk대학, 텍사스 A&M대학, 조지메이슨 대학)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공자학원 설립 합동실행 합의서, ELI프로그램 협정, 학사학위 패스웨이 프로그램, 인문학 석사학위과정 협정 등 대학의 다변화와 복수학위․ 교환학생 등 협정을 확대함으로써 국제적인 인적교류를 활발하게 펴고 있다.
하지만 교류의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사전계획에 의한 학술교류및 연수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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