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평생학습 주민체감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06년 평생학습 참여실태 및 평생학습도시 주민만족도 조사연구 보고서’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33개 평생학습도시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서울 성북구ㆍ양천구, 인천 부평구, 단양군과 함께 체감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서귀포시는 또 수강료 지원, 접근 용이성, 시설 청결성, 학습자의 요구반영, 프로그램 수강료 적절성 등 5개 항목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도시에 포함됐다.
서귀포시의 평생교육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서귀포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정보화, 외국어, 건강, 취미 등 모든 강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강사들을 위한 한글교실 강좌도 신설했다.
서귀포시는 바쁜 일정으로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교육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올려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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