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인 돌보미 바우처사업 이달부터 시행
서귀포시, 노인 돌보미 바우처사업 이달부터 시행
  • 한경훈
  • 승인 20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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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의 가사지원을 위한 노인돌보미 바우처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매월 일정금액의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제도.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치매, 중풍, 중증노인성질환 등으로 수발을 필요로 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서귀포시는 원광재가복지센터와 남제주자활후견기관 등 2곳의 복지시설에 위탁해 식사와 세면도움을 비롯해 신체기능의 유지 및 증진, 화장실 이용도움, 외출동행, 청소 및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월 27시간으로 본인부담금 3만6000원을 지정은행에 납부하면 공공예산으로 지원하는 20만2500원과 합해 1개월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본인 또는 부양가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바우처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분석을 통해 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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